[지구촌톡톡] 뉴스 생방송 중 이어폰 약탈당한 기자…범인은? 外<br /><br />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'지구촌 톡톡'입니다.<br /><br />칠레의 한 기자가 뉴스 생방송 도중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을 약탈당했습니다.<br /><br />카메라 앞에서 대범하게 도둑질한 범인의 모습도 칠레 전역으로 생중계됐는데요.<br /><br />간 큰 범인의 정체를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○ 생방송 기자 어깨에 앉은 앵무새…이어폰 훔쳐 날아가<br /><br />생방송에서 주거 침입 강도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기자.<br /><br />어디선가 앵무새 한 마리가 날아와 어깨에 안착합니다.<br /><br />얌전히 앉아있나 싶더니만 갑자기 기자 귀에 꽂혀 있던 이어폰을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<br /><br />강도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도중 진짜 강도를 만난 셈입니다.<br /><br />같이 있던 직원이 앵무새를 잡아보려 하지만 요리 조리 잘도 피해 도망가는데요.<br /><br /> "앵무새가 제 이어폰을 훔쳐갔어요. 제 이어폰을 훔쳤습니다. (앵무새 괴롭히지 마요!)"<br /><br />다행히 나중에 앵무새가 떨어트린 이어폰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○ 키만한 앞바퀴…초창기 자전거 '페니파딩' 레이스<br /><br />자기 키만한 앞바퀴가 달린 자전거에 올라탄 채 경주에 나선 사람들.<br /><br />앞바퀴에 비해 뒷바퀴는 어린이용 자전거 바퀴처럼 작고 귀엽습니다.<br /><br />페니파딩이라고 불리는 1870년대 개발된 초창기 자전거입니다.<br /><br />1880년대 두 바퀴 크기가 같은 자전거가 개발되기 전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페니파딩 레이스에 참가한 사람들 모두 당시의 복식을 착용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○ 건물 3층서 6세 아이 추락…맨손으로 받아낸 남성<br /><br />건물 위를 바라보던 한 남성, 갑자기 팔을 뻗으며 건물을 향해 뛰어옵니다.<br /><br />남성이 자리를 잡는 순간, 공중에서 어린 아이가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건물 3층에서 아이가 놀다가 실수로 창 밖으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남성의 팔에 한번 부딪힌 후 땅에 떨어진 덕에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온 몸을 바쳐 아이를 구한 영웅은 아이를 받을때 오른손에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,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